북한 회담 연기... 대미 협상력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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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일방적으로 남북 고위급회담의 무기 연기 발표를 발표한 북한의 속내가 무엇일까?

    추정단계이기는 합니다만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조건이 높아지는데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과 함께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회담 연기 이유로 표면적으로 내세운 것은 한미 공군의 맥스선더 훈련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이런 주장은 명분이 없어 보입니다.
    맥스 선더 훈련은 이미 지난 11일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인 12일 북한은 핵실험장 폐기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15일에는 핵실험장 폐기 상황을 취재할
    남측의 언론을 초청하는 통지문을 보낸 것이 그 사례입니다.

    관심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와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을 연계시켰다는 점입니다.
    북한 외무성 김계관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일방적인 핵포기를 강요하려든다면
    정상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내에서 북한을 압박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특히 미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전문가 사찰 필요성에 대한 반발일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5년 9·19합의에서 비핵화를 약속하고도
    시료 채취를 거부해 합의 전체가 깨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정부가 아닌 김계관 개인의 담화 형태를 취한 것으로 볼 때
    판을 깨려고 한다기보다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주도권을 갖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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