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 총기 규제 완화법 가결`…총기 난사 충격 벌써 잊었나`

    불과 한두 달 전 발생한 라스 베이거스와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연방 하원이 공화당의 주도로 총기 규제 완화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6일) AP 통신과 연방 의회 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연방 하원은 오늘
    다수당인 공화당이 입법 추진한 `Concealed Carry`(컨실드 캐리) 완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1대 반대 198로 가결했습니다.

    `Concealed Carry`는 공공 시설에서 가방 등에 총기를 넣어
    남에게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휴대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지금까지 총기 소지자는 거주하는 주에서 `Concealed Carry` 허가를 받았더라도
    여행 등을 위해 다른 주로 이동할 때는 해당 주의 허가증도 받아야 했습니다.

    이 법이 발효하면 앞으로는 허가를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다른 주의 허가증을
    받지 않아도 자유로운 총기 소지가 가능해집니다.

    오늘 표결에서는 공화당에서 반대표가 14표 나왔지만, 민주당에서 중도파 6명이
    당론을 이탈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 법안은 앞으로 연방 상원에서도 격렬한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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