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북한 전문가 "대화 위한 대화라도 해야"

    북한에 대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태도를 비판하고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북한 전문가이자 대표적 지한파인 컬럼비아대 찰스 암스트롱 한국학연구소장은
    "단순히 대화 국면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며
    "설사 대화를 위한 대화라고 하더라도, 전쟁으로 가는 길보다는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암스트롱 소장은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북한 이슈 토론회에서
    현재 상황은 미국 주류 언론들이 보도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1993년 1차 북핵 위기 당시보다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극적인 발언으로
    필수적인 외교해법의 입지를 좁히는 위험한 일"이라며
    북한에 대해 군사옵션을 거론하는 것 자체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미국 외교협회의 칼라 로빈스 연구원도
    트럼프에게 대북정책 자체가 없어서 오판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고,
    전인범 브루킹스연구소 방문연구원도 군사옵션을 설사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하더라도
    맨 끝 구석에 있어야 한다"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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