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바바라 몬테시토 산사태 사망자 15명… 토사에 갇힌 300명 필사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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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인 샌타바바라 카운티 몬테시토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10일 오전 현재까지 주민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날 13명으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오늘 아침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토사에 갇힌 주민 300여 명을 구출하기 위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재난당국은 현재 실종자가 20여명에 달해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제 몬테시토 로메로 캐년 주택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흙더미와 바위, 산불에 타버린 잔해, 나뭇가지 등이 쓸려 내려오면서
    주민들이 허리춤까지 차오른 토사에 갇힌 지경이 됐습니다.

    산사태는 어제 새벽 2시 30분께 일어났으며
    주민들은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토사에 갇혔습니다.
    당국은 가옥 몇 채가 토사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빌 브라운 샌타바바라 카운티 경찰국장은
    "산사태 현장이 1차 대전 전장처럼 처참했다"고 말했습니다.
    재난당국은 실종자 수를 추정만 할 뿐
    얼마나 많은 주민이 실종됐는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립기상청 예보관은 "산불이 일어난 지역에서는
    토양이 빗물을 흡수하지 못한 채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 때문에
    샌타바바라와 LA를 잇는 간선도로인 101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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