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좋은 죽음`이란 "가족에 부담 주지 않는 것"

    인간에게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오는 10월 13일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앞두고
    `좋은 죽음`에 대한 나라별 생각의 차이를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습니다.

    한국인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을 좋은 죽음의 첫 번째로 꼽았지만,
    미국인과 영국인은 한국인과 달리
    통증으로부터의 해방, 익숙한 환경에서의 임종을 각각 가장 중요시했습니다.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종양 지지치료` 10월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힌극ㅇ,; 말기 환자와 그 가족 등 4천 176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좋은 죽음`을 설문 조사한 결과,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나라의 연구결과와는 다르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미국인의 경우 같은 질문에 `통증으로부터의 해방`,
    `영적인 안녕상태`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습니다.
    또 영국인은 `익숙한 환경`, `존엄과 존경을 유지한 죽음`, `가족·친구와 함께`,
    `고통 없이 죽어 가는 것` 등을 좋은 죽음으로 선택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나타난 데 대해
    "죽음에 대한 가치가 문화적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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