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피해자 10여 명"... 퇴진 압박에 조양호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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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한국 경찰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폭언을 들은 피해자 10여 명을 확보하고,
    조만간 이 이사장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총수 일가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예정돼 있던 해외 출장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그치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총수 일가의 퇴진과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오는 18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총수 일가를 규탄하는 3차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총수 퇴진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폭행과 업무 방해 혐의로 조만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이 이사장에게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한 피해자를 10명 이상 확보하고,
    피해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다 관세청과 출입국 당국도 각각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외환 거래법 위반과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이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수사 당국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조 회장과 조원태 대표이사는 예정돼 있던 LA 출장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갑질 논란 이전에 잡힌 연례적인 일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적 공분이 극에 달하자,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드러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비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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