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도 혼밥, 혼술이 인기

    한인타운도 1인가구를 노린, 이른바 혼밥족을 겨냥한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합니다.
    식당들은 바 자리를 만들어 1인 손님 몰이에 나섰고 마켓에서는 컵밥과 소분된 과일이 인기입니다.

    이채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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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타운 거주 30대 직장인인 이 남성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컵밥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혼자살다보니 식재료를 사 요리를 해 먹다가 남기거나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한인타운에도 혼밥족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켓에서는 혼밥족을 겨냥한 컵밥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식당들은 바형으로 테이블을 디자인해 혼자 빨리 먹고 나갈 수 있게 편의성을 증가시켰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가정간편식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장도 3~4인분 대신 1~2인분이 인기입니다.
    수박과 파인애플도 조각으로 작게 잘라 포장돼 있습니다.
    모두 한 사람의 한끼를 겨냥한 제품들입니다.

    [녹취]

    과거에는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는 부정적 인식으로 한인들 사이에서는 혼밥을 피해왔지만
    최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것도 혼밥족이 늘어난 원인중 하나입니다.
    혼밥이 생활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냉동식품의 인기도 크게 늘었습니다.
    또 개학 시즌을 맞아 아이들의 도시락으로,
    대학생들의 식사 대용으로 마트의 1인용 식품의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존 윤 갤러리아 마켓 그로서리 매니저는 실제 혼식족을 위한 제품 판매가 15%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1인 가구 현상과 혼밥족이 지속되는한 한인타운도 1인 가구의 소비가 유통 업계와 식품,
    외식산업의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세가 된 혼밥, 혼술이 유통업계와 식품, 외식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YTN NEWS FM 이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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