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람사랑] 미국생활 엿보기 (2) - 캐주얼한 일상의 인사 속에 숨은 인권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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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미국 생활 엿보기 (2) - 캐주얼한 일상의 인사 속에 숨은 인권존중

    YTN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미국 생활 엿보기’
    두번째 편을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인사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미국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포옹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는 듯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친근감을 표현하는 것에 다들 익숙한 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보고 듣고 자란 가정 환경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곳에 있는 부모와 자식들은 수시로 서로에게 ‘I LOVE YOU!’ 를 외치다 보니까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거나
    포옹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인것 같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온 친구들은 포옹을 하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볼에 키스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데요?
    지금은 저도 어느덧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반가움을 표현하고 싶으면,
    먼저 다가가 남녀를 불문하고 포옹을 하곤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누군가 저의 볼에 키스를 하려고 하면 저도 모르게 당황해서
    얼굴이 찌푸려지거나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돌려버리곤 한답니다.
    무술림 국가에서 남녀가 악수를 하는 것이 금기시 되어있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포옹하고 키스하는 인사법을 하나의 문화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미국 사람들은 Thank you와 Sorry 라는 말을 달고 삽니다.
    음식점에서 종업원들이 물을 갔다 주거나 하물며 계산서를 전달할 때도
    꼬박꼬박 손님들은 종업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웃으면서 건네니까요.
    미국에서는 교수 부인들이 음식점에서 서빙을 한다거나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 일상적이기 때문에
    각자 하는 일에 직업을 불문하고 존경을 표하는 것이 예의인 듯 합니다.

    또한, 미국 사람들은 본인들이 잘못을 하지 않아도 Sorry 라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상대방이 내 몸을 치고 걸어가도 치인 사람과 친 사람 둘이 동시에 Sorry 라는 말을 서로 건네니까요.
    즉, 미국에서는 진짜 미안해서라기 보다는 Sorry가 하나의 에티켓의 언어인 것 같습니다.

    운전을 예를 들어볼까요? 미국에서는 ‘끼어 들기’ 가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끼어들기 위해 깜빡이를 켜면 미국 운전자들은 대부분 공간을 내어 주는 반면,
    한국 운전자들은 앞차와의 공간을 더 좁혀서
    초보자들은 ‘끼어들기’ 를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해야 할 정도 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그야말로 인권을 우선시 하고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나라이니 만큼,
    미국사람들은 자신의 의사표현에 자유로운 듯 합니다.
    하물며 GYM 에서는 딸과 함께 운동하고 있던 아빠가
    다른 여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면서 연락처를 물어보는 행위도 너무 자연스러우니까요.

    학교 수업시간에는 간혹 교수들이 배고프다는 이유로
    중간중간 초콜렛을 씹으며 강의하는 장면도 더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 라는 말이 있는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교수들을 매우 깎듯하게 대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미국은 학생들이 주가 되고 교수들은 학생들을 매우 존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또한, 미국의 인권존중은 비단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강아지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직원이 강아지가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에 들렀다가 늦는 것을 허용합니다.

    강아지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을 하는 문화가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가정사가 회사의 일보다 우선시되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Lady First’ 라는 말은 어떤가요?
    이 말의 어원이 미국에서 시작 된 건 알고 계시죠?
    한국에서는 실감하기 힘든 이 단어가, 제가 미국에서 사는 동안 톡
    톡히 실감하면서 남성들의 배려를 즐기고 있는데요.

    사실‘Lady First’의 숨겨진 뜻은,
    지금은 일반적으로 여성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유래는 전쟁에서 전투력이 떨어지는 여성을 먼저 위험지역으로 보내서
    지뢰밭이 형성되었는가의 위험이 없는지 확인시키는 데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그럼, ‘미국생활 엿보기’ 그 다음편도 기대하세요.
    지금까지 라라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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