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고은 문제 `동지`라고 회피... 반성·사죄"

    고은 시인이 지난달까지 상임고문으로 있다 탈퇴한 한국작가회의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작가회의는 당사자의 해명과는 별개로 문제 제기에 답변할 의무가 있었지만
    입장을 신속히 밝히지 못했다면서
    동지와 관행의 이름으로 뿌리내린 무감각한 회피를 반성하고
    동료 문인과 독자,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극작 부문 회원이었던 이윤택 씨를 제명했으며
    정관 개정 검토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성차별·성폭력 혐의가 의심되거나 인정되는 회원은
    윤리위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탈퇴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작가회의는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문제가 처음 제기됐을 때
    관련 회원들이 자진 탈퇴하는 바람에
    징계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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