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 개발하라" 車 소프트웨어 끝장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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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앵커]
    `실리콘밸리식 끝장 대회`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 대회인 `해커톤`이 국내 자동차 업체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필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전략입니다.

    김병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동차에 부착된 센서 장치가 온도를 포함해 습도, 미세먼지 등의 갖가지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렇게 모인 각 차량의 데이터를 종합해 전국의 날씨 정보는 물론 우리 동네 기상 상황까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동차 소프트웨어입니다.

    [최한진 / 대회 참가자 : (기존 대회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면, 현대차 해커톤은 미래 지향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도로 교통량과 도로 상태, 자신의 운전 습관까지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모든 정보를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혜영 / 대회 참가자 : 이제까지 준비한 프레임 워크(정보시스템 개발 지원 소프트웨어)를 바로 공개하기 전에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시험할 수 있어서 (참가했습니다.)]

    모두 국내 자동차 업체가 주최한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에서 미래 차 기술에 접목하기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들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제가 미리 공개되지 않고 현장에서 24시간 안에 개발을 끝내야 하는 이른바 `해커톤`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신생 벤처기업인 `스타트업`에도 문호를 개방해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미래 차 기술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 가운데 4분의 1이 스타트업으로, 입상한 업체들은 투자검토 대상 명단에 오릅니다.

    [송관웅 /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설계실장 : 학생들에게는 채용과 관련한 특전이 제공됩니다. 스타트업은 현대차그룹의 벤처 투자나 다양한 업무 협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내년부터는 해외로 무대를 넓혀 우리 자동차 산업이 미래 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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