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야권 강력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후보자를 예정대로 새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야당 반발이 크지만, 국민 뜻에 따르겠다고 했던 문 대통령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 후보자에게 직접 임명장을 주면서, 산적한 외교 현안에 잘 대처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 5월 21일, 초대 외교부 장관에 내정된 강 후보자는 28일 만에 외교부 수장에
    올랐습니다.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김상조 공정 거래 위원장에 이어 새 정부에서 국회의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번째 공직자이기도 합니다.

    강경화 장관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 회담과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 회의
    준비 등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늘, 보건 복지부와 산업 통상 자원부 장관 인선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이는 야당 반발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인사 추천 위원회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사 추천과 검증을 강화하고, 단수나 두 배수에 그쳤던 정밀 검증 대상을
    최소 세 배수로 늘려 인선 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야당 요구처럼, 최근의 인사 논란에 관한 청와대 차원의 추가 입장 표명이나
    문 대통령의 별도 언급은 계획돼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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