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14일 김영남 위원장 만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는 현지시각 14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크렘린 궁이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김 상임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는 김 상임위원장이 월드컵 개막식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지,
    아니면 크렘린 궁 등 다른 장소에서 만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은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한 뒤 15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우방인 러시아와의 친선관계를 고려해 김 상임위원장을 사절로 파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때도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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