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력 9% 감원…머스크 "어렵지만 필요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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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테슬라가 인력 감축에 나섭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에
    "어렵지만 꼭 필요한 재편"이라며 전체 인력의 9%를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미국 내 인력 규모는 약 3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마켓워치 등 경제매체들은
    테슬라가 3천 명 안팎의 감원 조처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스크는 인력 감축 사실을 일부 매체에 흘렸다가 소문이 퍼지자
    이메일을 트윗해 구조조정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메일에서 "테슬라는 지난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그 결과로 일정 부분에 역할의 중복이 발견됐고
    일부 직군의 기능은 과거에는 합리적인 것으로 이해됐지만,
    지금은 정당화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처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의 생산라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머스크는 약속했습니다.
    모델 3는 초기 생산 차질로 공급에 애를 먹고 있는 차종입니다.

    테슬라의 이번 감원은 태양광 기업 솔라시티를 인수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는 솔라시티 인수 이후
    약 20%의 유휴 인력 문제를 노출해왔다고 경제매체들은 진단했습니다.

    테슬라의 구조조정 소식에 이 회사 주가는 4% 넘게 뛰는 등
    시장에서는 당장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6분기 연속 적자에다 모델 3 공급 차질,
    SUV 모델 X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인명 사고 등
    악재가 겹치면서 고전을 거듭해왔습니다.
    특히 차 후드 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모델 X의 처참한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슬라가 쌓아올린 명성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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