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만4천달러도 돌파…한국 시장 비중 20% 넘어

    가상 화폐 비트 코인 가격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으면서 만4천 달러까지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전 세계 주요 가상 화폐 거래소를 기준으로 집계한 데 따르면
    비트 코인 가격은 오늘(6일) 오후 만4천199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초 가격이 천 달러였던 데 비하면 올해 들어서만 14배 넘게
    뛴 것입니다. 지난 5월 2천 달러를 넘어서더니 다섯 달 만인 10월 5천 달러를 찍고는
    지난 11월 29일 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꺾일 줄 모르는 상승세는 비트 코인의 제도권 금융 시장 진입이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 시카고 선물 거래소(CME)가 각각 이달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며, 일본 도쿄 금융 거래소도 "가능한 한 빨리 비트 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비트 코인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도 주목받는 것도 광풍을
    부추겼습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한국은 전 세계 비트 코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 화폐 정보 업체인 코인 마켓 캡에 따르면 세계 비트 코인 거래소에서 한국 원화로
    결제된 비중이 지난 6일 기준 21%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합니다.

    이는 북한 핵 리스크로 한국내 투자 대신 가상 화폐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비트 코인 투자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비트 코인 선물 거래를 코앞에 둔 미국에서는 대형 은행들이 유보적 의견을 드러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 보도했습니다.

    핫클릭!


    가장 많이 본 뉴스